광주대 음대, 오늘 빛고을시민회관서 수험생 격려 공연
광주대 제공
광주대 음악학과 피아노전공 학생들은 17일 오후 7시 반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11 그랜드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환희의 송가’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공연에는 8대의 그랜드피아노가 무대에 오른다. 1대에 2명씩 모두 16명이 함께 연주하는 방식이다.
음악학과 김태현 교수 지휘로 바흐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피아촐라의 ‘리베르 탱고’,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등을 들려준다. 탄호이저 서곡과 합창 교향곡 연주 때는 팀파니, 큰북, 심벌즈 등 타악기도 등장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