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발한 야콘식초 제조법 기술을 이전받은 옥천군 소재 ㈜온당(대표 강성식)이 다음 달 상품을 시중에 선뵐 예정이다.
야콘 식초는 야콘으로 발효주를 만든 뒤 일정한 양의 초산균을 넣어 만들었다. 이 식초는 몸에 있는 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의 하나인 ‘폴리페놀’ 성분이 식초 100mL당 115mg 들어 있다. 이 같은 폴리페놀 함유량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조미용 식초보다 평균 5배나 많은 것이라고 농업기술원 측은 설명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