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김지윤 36점 …우리銀 잡고 4위 턱밑추격
‘1승 제물’이었던 신세계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노리던 우리은행의 꿈은 산산 조각이 났다. 반면 신세계는 꼴찌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하위권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5위 부천 신세계는 1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각각 18점을 기록한 김정은과 김지윤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을 66-60으로 따돌렸다. 3승6패를 기록해 5위를 지킨 신세계는 4위 청주 국민은행(5승5패)에 1.5경기차로 따라붙었지만 우리은행은 1승9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