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입찰 마감일인 10일 오후 3시 이사진 간담회를 열어 입찰 참여 여부를 논의한 결과, 참여 쪽으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열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위해 입찰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SK텔레콤은 접수 마감인 이날 5시 이전 하이닉스 공동매각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본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1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약 4주간의 상세실사와 가격 조정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매매계약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