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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끝장난 ‘스캔들 제왕’

입력 | 2011-11-10 03:00:00


각종 구설수와 실언, 부도덕한 사생활로 이탈리아의 최대 골칫덩이로 꼽혔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결국 낙마했다. 그동안 끊임없는 스캔들에도 국민들은 자수성가 기업인 출신인 그가 경제를 회복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불사조 같았던 그의 정치 인생도 경제 위기라는 파도는 결국 넘지 못했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