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준비 절세효과 고수익을 한꺼번에
‘한국밸류 10년투자 연금증권 전환형펀드’
박진환 한국투자증권 컨설팅부장은 “2028년 소득대체율이 40% 선인 국민연금으로는 노후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금펀드로 장기투자를 해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연간 소득공제 금액이 400만 원에 이르러 젊었을 때부터 가입하는 게 효과적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매년 받는 연금액이 6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 만큼 종합소득세와 금융종합소득세를 더 내야 하고 중도 해지 또는 일시 수령 때는 22%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 펀드의 특징은 기업의 본질적 내재가치를 분석해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다. 펀드 운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 ‘위험 관리’일 만큼 위험을 줄이면서 가치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펀드는 수수료 없이 채권형 연금펀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까지 이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가족여행권,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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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채권 신탁’
월지급식 글로벌채권 신탁(브라질국채)은 브라질국채에 투자함으로써 매월 연 8% 수준의 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1억 원을 투자하면 투자 기간 매월 약 70만 원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기 때는 1억100만 원 수준의 원리금 회수가 가능하다. 현재 국내 투자자가 브라질국채에 직접 투자하면 양국 간 조세협약과 브라질 조세법안에 따라 이자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가 원화 대비 절상했을 때 발생하는 환차익 또한 비과세 대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11월부터 호주 주정부채와 인도네시아 국채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머징채권과 선진국채권에 분산투자하면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글로벌채권신탁(호주)은 호주 주정부채권에 투자해 연 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월지급식과 반기지급식을 결정할 수 있다.
글로벌채권 신탁(인도네시아)도 인도네시아 국채에 투자해 연 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강효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글로벌 해외채권은 국내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기대 수익률이 매력적이며 주식투자와 비교했을 때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