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의궤 오늘부터 강화도 전시
전시물은 프랑스에서 돌아온 의궤 297점 가운데 ‘효장세자책례도감의궤’ 등 21점이다. 프랑스에서부터 의궤 반환 과정을 담은 영상물과 강화군이 수집한 외규장각 관련 유물 20점도 감상할 수 있다.
의궤는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전시회가 끝나면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 의궤는 국가와 왕실의 의식, 행사의 전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한 문서. 외규장각 도서는 1866년 병인양요 때 강화도에 상륙한 프랑스군에게 약탈당했다. 전시회 개막일인 25일 오후 2시 외규장각 의궤 반환 경과보고회와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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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