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준공…1단계 1840억 투입
대한체육회는 27일 진천선수촌 내 태극광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 준공식을 연다.
1966년 건립 이후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의 산실 역할을 한 태릉선수촌은 최근 훈련·숙박 시설의 부족과 노후화 문제를 겪어 왔다. 하지만 선수촌 인근에 있는 조선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추가시설 확충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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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300억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2단계 사업이 끝나면 진천선수촌은 총 37개 종목 1115명의 태극전사를 수용하는 세계적 종합훈련장으로 거듭난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