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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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범수가 4인조 신인 혼성그룹 WE(위)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범수는 디제이디오씨 김창렬의 첫 프로듀싱 그룹으로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그룹 WE의 데뷔곡 ‘비가’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 19일 경기도 포천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폭력조직의 보스 역을 맡아 액션신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빗속에서 이루어지는 액션 장면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현장에는 살수차를 동원해 비 내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범수는 갑자기 추워진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도 아침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진 빗속 액션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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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이범수는 엔터102를 통해 “아끼는 동생(김창렬)의 부탁이기도 했지만 뮤직비디오 출연을 처음 제의 받았을 때부터 콘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가 꼭 하겠다고 했었다. 스토리나 액션신들이 너무 좋아서 촬영 내내 기분 좋게 즐기듯이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수의 액션신이 담긴 ‘비가’ 뮤직비디오는 다음 주 중으로 티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WE는 31일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