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내일 지정서 수여식
WCC는 4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1단계는 4년 치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 결과로 상위 40개 전문대를 선정했다. 2단계로 교원 연봉 수준과 등록금 의존율 등 재정 건실성 심사에서 30개 전문대를 추렸다. 3단계로는 직업교육의 핵심 영역을 평가해 14개 전문대를 뽑았다. 마지막으로 대학인지도와 졸업생 역량 등 산업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7개 전문대를 선정했다. 이들 전문대의 올해 평균 취업률은 74.7%로 전체 전문대 취업률(60.7%)보다 14%포인트 높다.
교과부는 이들 7개 전문대에 교육역량강화사업비(학교당 평균 32억 원)를 2013년까지 3년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신규 지원하는 전문대 우수학생 장학금(학교당 평균 6600만 원)도 일반 대학보다 2∼3배 높여 지원하고 인가제로 운영하는 전공 심화과정(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2013년까지 14개교를 추가해 WCC를 21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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