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에서 하차한다.
김재원 소속사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원 씨는 여러 차례 담당 의사의 진찰 결과와 제작진의 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 수 없다고 판단, ‘나도, 꽃’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첫 촬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작품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제작진 및 선후배 배우분들과 함께했던 순간은 무척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며 “‘나도, 꽃’ 에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재원의 대타로 윤시윤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다음주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나도 꽃’은 다음 달 2일 ‘지고는 못살아’ 후속작으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