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7일 “1만여 명이 참가해 강변북로, 서울숲 주변 도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를 휴일에 통과하는 대회인 만큼 교통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경찰청은 9일 열리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를 위해 △서울광장→청계천 남측도로→제2마장교(오전 7시 반∼9시 반) △성동교 북단→서울숲(오전 8시 20분∼10시) △강변북로 영동대교 북단 일산 방향→서울숲(오전 9시 50분∼오후 1시 반)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이 청장은 “마라톤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9일 대회장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은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