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7∼23일 가을꽃밭 개방
지난해 6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열린 ‘드림파크 야생화 축제’. 동아일보DB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7∼23일 시민들에게 매립지의 문을 연다. 본관과 야생화단지 일대에서 ‘드림파크 가을꽃밭’ 개방행사를 여는 것.
행사 기간에 시민들은 7만1000m²에 이르는 야생화단지에서 군락을 이뤄 피어 있는 국화와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다. 꽃밭에 들어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관리공사는 국화를 이용해 각종 동물 형상으로 만든 예술작품과 분재 등 2400여 점을 전시한다. 각종 야생화가 자생하는 자연학습관찰지구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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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람객을 위해 인천지하철 검암역과 검단이마트 앞에서 매립지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20,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입장료는 없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reampark.cc)를 참조하면 된다. 1992년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받기 시작한 수도권매립지에는 하루 평균 2만5000여 t에 이르는 쓰레기가 묻히고 있다. 032-560-9904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