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환상적인 쐐기골 어시스트

박지성

박지성이 쐐기골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1일(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1-20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하나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공격수 대니 웰벡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쐐기골을 만들었다. 박지성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웰벡에게 패스했고, 웰벡은 완벽한 골을 만들었다. 박지성의 리그 첫도움이다.

박지성은 8월 29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네 경기 만에 기록한 리그 공격포인트다.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이후로는 열흘 만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칼링컵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온 적이 있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2-0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