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오늘 첫 예선… 걸프컵 우승한 오만 상승세
홍명보 감독(사진)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오만과의 1차전을 치른다(MBC 중계).
한국은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3개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비해 약체다.
대표팀은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 유럽파가 모두 빠져 전력이 약화됐다. 올림픽 예선전에는 해외 각 구단이 해당국 선수의 차출 요구에 응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해외파의 공백을 국내파로 메운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윤빛가람(경남)과 홍정호(제주)에게 공격과 수비의 중심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