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슈퍼스타K’인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한국의 주니엘(18)이 워너뮤직 저팬과 계약, 일본 메이저 데뷔를 확정했다.
주니엘 소속사 FNC뮤직 측은 “주니엘이 11월2일 워너뮤직 저팬에서 음반을 내고 메이저 시장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일본으로 건너가 인디즈에서 두 장의 싱글을 내며 활동해온 주니엘은 자작곡으로 싱글의 모든 트랙을 채우는 등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왔다. 또한 감수성 넘치는 가사와 맑은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한편 주니엘은 ‘12’의 일본어 발음이 ‘주-니’인 점에 착안해 매달 12일을 ‘주니엘의 날’로 정해 매월 이날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