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술과 만난 품격의 명품 위스키
MOP 시리즈는 2009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존 랭킨 와델과 협업해 만든 ‘매캘란 랭킨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1000병 한정판으로 MOP 시리즈 1편을 세상에 알린 매캘란은 3년이 흐른 올해 4월 역시 스코틀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앨버트 왓슨과 손잡고 ‘매캘란 MOP 앨버트왓슨’을 내놓으며 다시 한 번 위스키와 예술의 만남을 보여줬다.
매캘란 MOP 앨버트왓슨은 ‘매캘란 20년산’에 앨버트 왓슨의 친필 사인과 그의 핸드 프린트가 새겨진 사진 10컷을 모아 만든 패키지 제품이다. 앨버트 왓슨은 영화 ‘킬빌’과 ‘게이샤의 추억’ 등 강렬하고 인상적인 영화 포스터를 비롯해 샤넬 등 명품 브랜드 광고 사진, 보그 등 유명 패션지의 수많은 커버 사진을 촬영하며 영국 사진협회로부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사진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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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위스키인 만큼 흔하지 않다. 매캘란이 선보인 매캘란 MOP 앨버트왓슨은 단 1000병. 이 가운데 국내에 들어온 것은 50병에 불과하다. 값은 120만 원이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