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학의 즐거움/주영하 등 22명 지음/412쪽·1만9000원·휴머니스트
한국인의 마음은 피동형에서 능동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과 흥이 많아졌다. 그러나 그 흥에 겨워 재산이나 권세 따위를 마구 쓰는 거들먹거림도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이 책은 한국인의 삶을 영화 속 캐릭터로 살펴보기도 한다. 그러면서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힌 채 돈이라는 물신과 성공이라는 환상을 위해 과도한 피로를 견디고 있지는 않은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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