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과 강지섭이 ‘달달한’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E채널 ‘여제’에 출연하는 장신영과 강지섭은 최근 남해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촬영 현장 사진을 9일 공개했다.
사진 속 장신영은 활짝 웃고 있는 얼굴로 강지섭과 실제 연인같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쉬는 시간에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촬영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중요한 순간, 열연을 펼치던 강지섭의 바지가 찢어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눈물범벅이 돼 오열하던 장신영도 웃음이 터져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다.
강지섭은 “순간적으로 ‘헉’ 소리가 절로 났다”며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결국 바지를 갈아입지도 못하고 클로즈업 촬영에 들어간 강지섭은 귀여운 분홍색 담요를 둘러매고 찍을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한 여자가 세상의 모든 남자를 지배하는 위치에 올라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1일 밤 11시 E채널에서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티캐스트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