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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파일]기업銀 연체이율 최고 5%P↓

입력 | 2011-09-09 03:00:00


기업은행은 갑작스러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서민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5%포인트 낮추는 등 연체이자율을 대폭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16일부터 연체대출 최고금리를 기존 연 18%에서 13%로 내리기로 했다. 또 14%였던 연체대출 최저금리 제한을 없애고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가산금리도 8∼10%에서 7∼8%로 최대 2%포인트 인하했다. 예를 들어 8% 이자율로 1억 원을 빌린 뒤 만기를 지나 3개월을 연체했다고 가정하면 연체이자(원금 기준)가 기존 450만 원에서 325만 원으로 125만 원 줄어든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연체 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서민의 어려움을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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