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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과거 때문에 지장받아선 안돼”… MB, 노다 日총리와 통화

입력 | 2011-09-07 03:00:00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한일관계에 대해 “과거를 잊을 수는 없지만 과거로 인해 미래로 나가는 데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신임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노다 총리는 “한국은 일본에 가장 중요한 이웃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참된 일한관계를 구축하자”며 “글로벌 지도력을 구축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