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50억 투입
10월 1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서 개청식을 가질 전남지방경찰청 신청사.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전남경찰청은 31일 “다음 달 9일 새 청사 준공검사를 마친 뒤 10월 10일 개청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청에 따르면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신청사 건립공사는 이날 현재 공정 99%로 내부 마무리 작업만 남았다. 전남도청 인근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3만4123m²(약 1만 평)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지었다.
정문에 민원실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고 본관동에는 112통합센터가 새로 마련됐다. 별관동에는 교육계와 장비계, 경찰 지방학교가 들어선다. 직원 복지를 위해 옥상정원과 테니스장 산책로 헬스장 등을 마련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