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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골프대회’ 열린다

입력 | 2011-09-01 07:00:00

CJ,타이틀 스폰서 계약…3년간 후원




CJ그룹이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의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CJ그룹은 8월31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서 최경주와 이 대회를 후원하기로 하는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1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이다. CJ그룹은 앞으로 3년간 타이틀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아시안투어 및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공인 대회로, 10 월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총상금 75만 달러를 놓고 아시안투어 55명, KGT 55명, 주최 측 초청 10명 등 120명의 선수가 우승 경쟁을 펼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PGA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를 초청할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 CJ의 소외 아동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CJ 도너스캠프가 열리는 등 최경주 자선재단이 함께하는 다양한 자선 행사가 펼쳐진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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