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김용만 축하 화환 보내이특·은혁은 마중 “복귀 응원”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제대했다.
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2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했다. 그의 전역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Boom’s Back’(붐이 돌아왔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토월, 동료들이 보낸 축하 화환과 현수막. 여느 스타의 전역식에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제대 환영식이었다.
개그맨 선배 이경규와 김용만, 가수 다이나믹 듀오는 ‘남자의 자격을 다한 당신 이젠 예비군’ ‘붐느님 예능감 은혜 내려주소서’ 등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 화환을 보냈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라디오 프로그램 ‘영스트리트’ 제작진도 화환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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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의 떠들썩한 제대 현장에 대해 소속사 TN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대 후 바로 방송에 복귀하는 붐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 바짝 긴장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붐은 25일 ‘강심장’ 첫 녹화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스타킹’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9월1일부터 SBS 파워 FM 107.7Mhz ‘영스트리트’의 진행자 활동을 시작한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