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교육 ‘프리마 뉴스터디’ 토론식수학학습
수학 서술형문제 대비의 핵심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다. 토론발표 수업은 이런 능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은 최근 서울 강서구 염창 프리마 뉴스터디 수업에서 한 학생이 자신이 푼 수학문제를 발표하는 모습.
서술형문제는 특히 상위권 학생에게는 초미의 관심사.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대부분 서술형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한 문제 차이로 내신등급이 갈릴 수 있는 상위권은 고난도 서술형문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다가오는 새 학기 수학학습의 핵심이다.
수학 서술형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하다. 최근 많이 출제되는 ‘개방형 문제’가 대표적. 문제의 출발은 동일하지만 과정이나 결과는 여러 가지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문제해석능력 외에 표현능력도 필요하다. 문제를 이해했어도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런 능력을 키우는 데는 토론, 발표수업이 효과적이다. 종합교육기업 ㈜타임교육의 초중등 대상 수학전문학원인 ‘프리마 뉴스터디’가 토론 및 발표식으로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넉 달 전부터 프리마 뉴스터디 수업을 듣는다는 초등 5학년 K 양(11)은 “서술형문제 풀이과정을 쓸 때 실수해 감점당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수업을 듣기 전에는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노력상을 받았는데 최근에는 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마일스터디’는 프리마 뉴스터디의 또 다른 강점. 스마일스터디는 타임교육이 자체개발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업 때 사용하는 수학전문교재를 디지털화해 온라인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도록 도와준다.
권 원장은 “온라인상에서 문제를 풀고 자동채점을 한 뒤 취약한 부분을 확인해 해설 강의까지 들을 수 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집에서 일대일 과외지도를 받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 4학년 H 군(10)은 “이틀에 한 번 하루 40분씩 스마일스터디로 공부한다. 모르는 내용이 있어도 선생님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프리마 뉴스터디는 타임교육의 전문가들이 연구를 통해 제작한 전용 교재를 사용한다. 각 단원의 주요 수학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문제부터 개념을 확장해 적용하는 응용문제까지 교재 한 권에 정리했다. 타임교육 측은 “수학경시대회, 영재교육원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도 담겨 있어 고난도 서술형문제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