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감독.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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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뒤 사퇴의사를 밝힌 김성근 감독을 SK 와이번스가 불과 하루만에 전격 경질했다.
SK는 18일 김성근 감독과의 잔여시즌 계약을 포기하면서 이만수 2군 감독을 후임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성근 감독은 최근 SK와의 재계약 문제로 구단과 갈등을 하던 중 전날 문학 삼성전에 앞서 “시즌 뒤 사퇴하겠다”라고 말하며 팀을 물러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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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대행은 2007년 김성근 감독과 함께 SK유니폼을 입었고, 수석코치와 2군 감독을 맡았다. 퓨처스리그 대전 한화전을 준비하던 이만수 감독은 구단의 연락을 받고 문학구장으로 급히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