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는 외국대학서 공부”이순자 총장 국제화교육 역점… 유럽-加대학들과 교류협력
경주대 이순자 총장(왼쪽)이 캐나다 세네카대 대니얼 애틀린 부총장과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주고받고 있다. 경주대 제공
이 총장은 최근 캐나다 세네카대 및 톰슨리버스대와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내년부터 학생들을 선발해 이들 대학에서도 한 학기를 보내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교류협력 관계를 맺는 것은 흔하지만 경주대로서는 매우 특별하다. 입학 정원도 채우기 어려웠던 3년 전만 해도 이 같은 분위기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 총장은 올해 5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대학들과도 교류협력을 맺었다.
경주대는 ‘7+1 학기제’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내년에 국제학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국제학부가 고도 경주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인재를 배출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