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류재단과도 협약
3일 오후 경남도지사 집무실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오른쪽)가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게 대장경판 축소모형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대장경축전이 5일로 7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 준비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졌다. 조직위원회 정종인 집행위원장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려대장경과 축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블로그 콘텐츠를 공모해 온라인 홍보에 활용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을 이달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축전 정보와 고려대장경 이야기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웹페이지는 다음 달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 8일 축전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는 전국 초등학생 5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체류기간 5년 이하인 외국인이 대상이다. 행사는 10월 1일 열린다. 축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이달 말에 개최한다. 자원봉사자는 10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