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북한인민해방전선(북민전) 대표는 27일 "북한은 특수부대 11만명을 포함해 16만5000명의 대남 테러 전력을 갖추고 적화무력통일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휴전 협정일을 맞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대남테러 전력은 특수부대인 경보지도국 11만명과 해상·항공 저격 4개 여단 4만명, 전자테러병력 1만명, 정찰총국 정찰대대 5000명 등 16만5000명"이라며 이들은 `내부 교란과 혼란 조성으로 (한국의) 국가이미지 실추' `국가지휘체계를 마비시켜 적화무력통일 국면 조성' 등을 임무로 한다고 말했다.
이들 공개전력 외에도 정찰총국, 적공부(敵工部), 노동당 225국(옛 대외연락부), 보위부 등에 해킹, 암살, 심리전을 담당하는 비공개 전력 약 3만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2011 북한백서'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신체검사 합격기준은 148㎝, 체중 43㎏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