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입학사정관 전형 통해 600명 선발교내외 활동 우수 200명, 학생부 100% 적용
○증빙 자료는 중요한 내용만
수시 1차의 ‘지역우수인재 전형’(200명)으로 학교생활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다. 내신이 좋거나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생에게 적합하다. 고교 활동을 우선적으로 평가하므로 학생부 외에 제출할 서류는 없다. 다만 지원자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교사 추천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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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증빙 자료로 인정하지 않는다. 증빙 자료는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은 중요한 자료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나 추천서에서 문장력이나 표현 방식은 중요하지 않다.
올해 처음인 수시 2차의 ‘이화미래인재 전형’(30명)은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여성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지원한다. 선발자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지원, 기숙사 혜택을 준다.
두 전형 모두 선발 방법이 같다.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30%+수능 40%+서류 15%+면접 15%로, 예체능계열은 수능 40%+서류 10%+실기 40%+면접 10%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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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공통문항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자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한다.
오정화 입학처장
봉사활동은 몇백 시간 했다는 내용보다는 동기와 과정, 지속성이 중요하다. 또 많은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보다는 관심 분야에서의 적극성과 노력을 보여주는 게 좋다. 추천서는 지원자의 우수성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교사가 작성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 온정주의적 평가나 추상적인 미사여구는 지양해야 한다. 진정성이 결여된 추천서는 신뢰를 떨어뜨린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다단계 다면 반복평가를 실시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전임사정관, 외부 위촉사정관(은퇴 교직자), 내부 위촉사정관(교수)의 3단계로 평가한다. 면접은 서류와 연계해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서류평가를 했던 사정관이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서류에 있는 사실을 확인하거나 추가 질문을 한다. 지문을 통한 학업역량 평가와 종합인성 질문을 위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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