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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열매 맺은 ‘노병의 꿈’

입력 | 2011-07-20 03:00:00


미국에서는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이 한 늙은 참전용사의 끈질긴 집념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윌리엄 웨버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회장(85)의 숙원사업인 한국전기념공원 ‘추모의 벽’ 건립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60주년 종전기념일을 맞는 2013년 7월 27일, 미군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이 워싱턴에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