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정 김영일교육컨설팅 교육연구소장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향 지원하면 아쉬움이 크고, 반대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하면 떨어질 수 있다.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활용해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알아보자.
‘수시 적합형’은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면 정시에 지원 가능한 수준보다 높은 대학 중 학생부 중심 전형을 노리는 게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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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적합형’은 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점수가 비슷한 사례다.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면 학생부로 합격 가능한 대학 가운데 예상되는 점수로 지원할 만한 곳을 고려하는 게 좋다.
그러나 모의고사 성적이 오를 것 같지 않으면 현재의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이 무난하다.
수시에서 불합격해도 수능 성적이 떨어지지 않으면 수시에 지원했던 수준 이상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으므로 수능 성적을 올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시 적합형’은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좋은 학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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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낮고 수능 뒤 대학별 고사를 치르는 전형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전형을 공략하는 게 좋다.
중요한 점은 수시를 노리더라도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논술 전형에서도 수능 우선선발이 있기 때문이다.
조미정 김영일교육컨설팅 교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