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질랜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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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운전하다 적발된 황당한 사건이 화제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 12일 뉴질랜드 남섬 오아마루에서 차 안에 물을 채우고 드라이브를 즐기던 젊은이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10일 오후 오아마루의 템스만 부근을 순찰하던 중 물을 튀기며 거칠게 운전하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즉시 세우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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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원래 미쓰비시의 세단으로 물을 채운 것 외에도 지붕을 제거하고 안전벨트를 잘라내는 등 여러 차례 개조한 흔적이 발견됐다. 최근 몇 년 간 차량 등록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이 운전자의 집까지 느린 속도로 동행했다. 경찰은 “집 앞에 도착해 차 문을 열었을 때 차 안에 있던 물이 마치 홍수같이 흘러나왔다”며 “그들은 예의바르게 행동했고 바보 같은 짓이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교통법규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네티즌들은 “브레이크 밟으면 다 쏟아지겠다”, “저 안에 있으니 ‘활어’ 같다”, “아무튼 재미있는 생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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