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의 73%를 차지하는 삼화고속이 노조 파업을 풀고 11일부터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삼화고속은 임금 문제 등으로 노사 갈등을 빚어오다 8일부터 노조가 파업을 단행했다.
8일 오전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직후 회사는 밀린 상여금과 급여를 지급하면서 노사 대화가 재개됐고 결국 11일부터 정상 운행을 하면서 임금 등에 대한 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1일 평균 5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서울 광역버스 29개 노선에는 3개 업체 325대가 운행 중이며 이 중 삼화고속이 21개 노선, 239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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