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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저축銀서 억대 수수혐의… 공성진-임종석 씨 불구속 기소

입력 | 2011-07-08 03:00:00


삼화저축은행의 각종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7일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과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 임 전 의원의 전직 보좌관 곽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 전 의원은 2005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여동생 명의 계좌로 매달 290만∼480여만 원씩 총 1억7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 전 의원과 임 전 의원의 보좌관 곽 씨는 2005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임 전 의원 지인의 부인 명의 계좌로 매달 290여만 원씩 1억400만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성철 기자 daw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