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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대전지하철 요금 950원 → 1100원 인상

입력 | 2011-06-27 03:00:00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내달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으로 요금을 950원에서 1100원(현금 구매 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15.8%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요금 인상은 2007년 4월 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공사 측은 물가 상승분과 도시철도 무임손실액 등을 보전하기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공사에 따르면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등 우대권 이용자와 도시철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이 올해 1∼5월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것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