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술산책 가이드/류동현 심정원 지음/304쪽·1만5000원·마로니에북스
이 책은 서울의 공공, 사립 미술관들의 특징과 전시 등을 설명한다. 미국의 설치미술작가 조너선 보로프스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들이 설치된 여러 장소도 소개했다. ‘도시는 거대한 미술관’이란 게 저자의 생각. 인사동, 사간동, 광화문, 홍익대 등 미술관들이 몰려 있는 지역을 지도와 함께 엮었다. ‘발품을 팔아 미술 작품을 현장에서 보는 것’이 미술에 대한 식견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