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투란도트’
둥팡쑹레이그룹은 중국에서 투란도트를 제작해 11월 베이징(北京) 중심지구에 문을 여는 뮤지컬전용극장에서 장기 공연할 예정이다. 둥팡쑹레이그룹은 뮤지컬 산업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폐막작 ‘버터플라이즈’와 올해 DIMF 폐막작 ‘사랑해 테레사’ 등을 선보였다. ‘사랑해 테레사’는 뉴욕 브로드웨이의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총 100억 원이 들어간 초대형 뮤지컬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계약이 대구시를 중국 곳곳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치니의 오페라를 뮤지컬로 재해석한 투란도트는 올해 DIMF 개막작으로 선정돼 공연 중이다. 26일까지 공연이 계속된다. 1만∼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