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폭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시모집 적극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이 많다. 이에 따라 올해 수시모집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열해진 수시모집. 목표대학 합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선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비교과활동 △대학별고사 준비 정도 △수능 예상 성적 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 수시모집, 여전히 수능은 중요하다!
논술 중심전형의 경우도 마찬가지. 서울시내 주요 대학에선 일반선발과 우선선발을 구분해 신입생을 뽑는다. 이는 표면적으로 학생부와 논술 반영비율 차이로 우선선발 대상자가 결정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능 성적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성적대별 수시지원 전략, 어떻게?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성적 모두 1등급 중반 이내를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중심전형에 지원하는 게 좋다. 단, 모의평가 성적이 들쭉날쭉하다면 수시 2차 논술전형 우선선발을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봄직하다.
모의평가 성적은 좋지만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상위권 대학에 지원해봄직하다. 모의평가 성적과 학생부 성적이 2등급 정도라면 상위권 대학 논술중심전형을 적극 공략하는 게 좋다.
학생부 성적이 4등급 정도이면서 수능에 자신 없는 학생이라면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전형 위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