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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6월 15일]나무처럼 그렇게…
입력
|
2011-06-15 03:00:00
제주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
강판권 계명대 교수는 모든 것을 나무로 생각하는 자칭 ‘나무병 환자’이다. 그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오직 나무밖에 없다. 그는 제자들에게도 나무 이름을 지어주고 그렇게 부른다. “소나무야! 감나무야!” 강 교수의 나무 이름은 쥐똥나무이다. 아파트 울타리에 흔한 키 작고 볼품없는 나무. 그는 그렇게 미련하게 살고 싶어 한다. 요즘 하얀 쥐똥나무꽃이 다발로 피었다. 작지만 앙증맞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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