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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앗싸! US오픈 출전권이…”

입력 | 2011-06-10 07:00:00

한 예선자 포기 덕분에 행운…생애 첫 출전



김대현. 스포츠동아DB


2010 한국프로골프투어 상금왕 출신 김대현(23·하이트·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한다.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김대현은 9일 미국골프협회(USGA)로부터 “유럽지역 예선통과자 중 출전을 포기한 선수 대신 본선에 출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김대현은 생애 처음으로 US오픈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김대현은 통보를 받은 직후 미국 LA로 떠나 현지 캐디와 호흡을 맞춘 뒤 다음 주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으로 향한다.

16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하는 한국과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 김대현 등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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