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동갑내기 첫사랑이 방송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SBS ‘달고나’ 녹화에서 중학교 시절 첫사랑과 재회했다.
아이유의 첫사랑은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타이밍이 안 맞았다”며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남성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아이유의 첫사랑은 실제로 중학교 전교회장, 고등학교 3년 내내 반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이 있는 학생으로 학업 성적에 있어서도 전교 등위를 다툴 정도의 엄친아. 더욱이 큰 키에 연기자 이장우를 닮은 훤칠한 외모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방송에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다고 얘기 한 것도 모두 이 친구 얘기였다”며 “나의 첫사랑이 맞다. 너무 멋있게 잘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녹화에는 아이유의 남친설로 화제를 모은 일명 ‘아이유 스티커 사진남’이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방송은 10일 밤 9시 55분.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