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민들 내일 체육대회 열기속으로
제50회 충북도민체전이 9∼11일 영동군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무지갯빛 영동에서 꿈을 여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행사에는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 25개 종목(시범종목 3개 포함)에 걸쳐 4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범종목은 바둑 인라인롤러 수영 등이다. 또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 4개 종목은 일반부와 함께 학생(초등 중등부) 경기가 별도로 펼쳐진다. 대회 성화는 8일 오전 10시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에서 채화되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반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영동군은 이 행사를 위해 31억여 원을 들여 군민운동장의 본부석과 조명탑 편의시설 등을 보수하고 13개 종목의 경기장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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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