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삼국지’(류훈 엮음, 이우건 그림)
‘트위터 삼국지’는 나관중 ‘삼국지’의 최종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모종강본’(毛宗崗本)을 바탕으로 유장한 명구들을 추려, 이 명구가 나오게 된 전후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어 새롭게 상, 하 두 권으로 펴낸 것이다.
류훈 엮음, 이우건 그림, 관동출판사, 상하권 각1만5천원
■ ‘희망의 언덕을 넘어’(정연국 지음)
이 훈화집은 정 교장이 지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입학식, 신입생 환영회, 스승의날, 방학식, 개학식, 졸업식 등에서 학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썼던 원고를 연대기별로 정리한 것으로 영문 번역본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정 교장은 서문에서 “많은 학생들의 귓전을 잠시 스쳐가기도 했을 테고, 때로는 한 구절이라도 가슴에 새겨져 그들의 가슴에 작은 불꽃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 이라며 “이 훈화의 내용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격체로 성장하는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