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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2년만에 워크아웃 졸업

입력 | 2011-05-31 03:00:00


경남기업이 2년 만에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졸업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오후 경남기업에 대한 워크아웃을 종결키로 결의하고 경남기업에 통보했다.

채권단은 조달청이 최근 경남기업에 대해 공사실적을 부풀려 제공했다는 이유로 정부공사 입찰에 6개월간 참여를 금지하는 제재를 내렸지만 베트남시장에서의 사업 성공 등을 고려해 워크아웃 종료에 동의했다. 경남기업은 2009년 5월 25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한 뒤 부동산 매각과 원가 절감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