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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공 10개로 9S

입력 | 2011-05-27 07:00:00

오릭스전 1이닝…이승엽은 무안타



야쿠르트 임창용.


그동안 팀이 이기지 못해 개점휴업 상태였던 야쿠르트 임창용(사진)이 7경기 9일 만에 9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2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 교류전 홈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3타자를 완벽히 잡고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첫 타자인 대타 기타가와와 이어 나온 모리야마까지 연속 2루 땅볼로 솎아냈다. 이어 3번째 타자 가네코는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공 10개로 끝냈고, 시즌 방어율은 1.26까지 낮아졌다.

한편 오릭스 이승엽은 4번타자로 나섰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연속경기 안타도 3경기만에 마감됐다. 임창용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0.158로 더 떨어졌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 @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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