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축제 전후 5일간정식 등대 역할 실험키로
119m 용두산타워 등대 가상도. 부산관광컨벤션뷰로 제공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항만청은 2009년부터 등대도시 사업을 위해 용두산타워에 등대 기능을 추가하는 ‘용두산 등대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부산관광컨벤션뷰로는 부산항 축제기간 간이 등명기를 설치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부산시에 초대형 등명기 설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등대 지정은 항만청이 한다. 높이가 119m인 부산타워 정상 전망대에 대형 등명기를 설치하면 현재 106m로 세계 최고 등대인 일본 요코하마(橫濱) 마린타워 등대보다 높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