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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포커스] 이병규-박용택-조인성 형님들 6안타 폭발

입력 | 2011-05-23 07:00:00

LG 7 - 4
롯데승:김광삼 세:이동현 패:고원준




8년 연속 가을잔치에 오르지 못한 LG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을 한 ‘프랜차이즈 야수’는 이병규(37) 조인성(36) 박용택(32) 등 3인방뿐이다.

이들 세 명이 LG 유니폼을 입은 세월을 합하면 33년이 된다.

4번 박용택은 1회 동점 2점포(시즌 8호)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을, 3번 이병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서른 중반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안방마님 역할을 하며 빼어난 투수 리드를 보여주고 있는 5번 조인성 역시 4타수 1안타로 힘을 보탰다.

이병규가 타율 0.369로 1위, 박용택이 0.342로 2위, 조인성이 0.338로 4위를 마크하는 등 이들 세 명은 나란히 타격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용택과 조인성은 똑같이 8홈런 33타점도 뽑아내고 있다. ‘고참이 살아야 그 팀이 산다’는 말처럼, 요즘 LG가 딱 그렇다.

잠실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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