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 글로벌전형 대비전략
○ 글로벌전형 통폐합 추세, 큰 틀은 유지
백승한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실장
고려대(안암 캠퍼스)의 경우 지난해 수시 1차에서 선발하던 ‘세계선도인재 전형’이 ‘국제 1’ 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수시 1차 ‘국제학부 전형’과 수시 2차에서 선발하던 ‘World KU 전형’은 ‘국제 2’ 전형으로 통합했다. 국제 1, 2 전형에선 서류와 면접 성적을 기준으로 단계별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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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서울 캠퍼스)는 수시 1차 ‘Worldwide인재’ 전형과 ‘외국어우수자’ 전형을 수시 2차 ‘전공재능우수자(어학재능)’ 전형으로 통합했다.
서강대는 수시 1차 ‘알바트로스국제화’ 전형과 ‘글로벌과학인재’ 전형을 통합해 수시 1차에서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에선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을 분리한다. 인문계열은 알바트로스국제화 전형,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글로벌과학인재 전형으로 실시한다.
이화여대는 수시 1차 ‘이화글로벌인재’ 전형과 ‘미래과학자’ 전형을 수시 1차 ‘이화글로벌리더’ 전형으로 통합했다. 하지만 우수분야 및 선발계열에 따른 지원자격은 더욱 세분화했다.
서울시립대, 성균관대도 외국어, 수학, 과학 분야별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을 통합했지만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비슷한 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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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라진 글로벌 전형의 특징으로 지원자격을 넓히거나 상향조정한 것을 들 수 있다.
동국대(서울 캠퍼스)는 전공재능우수자(어학재능) 전형으로 통합하면서 지원자격에 변화를 줬다. 올해부터는 삼수생 이상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토플(TOEFL) 성적은 지필시험(PBT)과 컴퓨터기반시험(CBT)은 인정하지 않고 iBT만을 인정한다. 일본어의 경우 JLPT는 인정하지 않고 JPT 성적만을, 중국어는 (신)HSK 성적만을 인정한다.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은 일부 공인외국어 성적의 지원기준을 높였다. TOEFL(IBT)은 100점 이상에서 105점 이상으로, 텝스(TEPS)는 831점 이상에서 876점 이상으로 올렸다. (구)HSK 기준은 7급 이상에서 9급 이상으로 조정해 지원자격이 다소 까다로워졌다.
서울시립대도 토플 성적은 iBT만 인정하고, (구)HSK와 JLPT 성적은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토익 성적은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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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에세이, 학업계획서도 신경 써야
글로벌 전형은 공인외국어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대학의 글로벌 전형에선 외국어 성적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 점수를 종합해 합격자를 가린다. 따라서 다른 전형요소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서강대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인문계열)에선 영어에세이(국제문화계Ⅱ는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중 선택)를 도입함에 따라 제1언어(국제문화계Ⅱ는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중 선택, 그 외는 영어)의 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쓰인다. 따라서 알바트로스인재 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영어에세이와 기타 서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한양대(서울 캠퍼스)는 수시 1차에 신설된 브레인한양 전형(인문계열)에서 서류(학업계획서)와 공인외국어 성적을 50%씩 반영한다. 외국어성적은 상, 중, 하 등급으로만 반영하므로 철저한 서류 준비가 필요하다.
○ 중앙대, 한양대…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외국어우수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정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간혹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중앙대(서울 캠퍼스) 수시 2차 글로벌리더 전형은 유형 1, 2, 3으로 분리된다. 유형 1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지만 유형 2, 3에는 언어, 수리(가, 나형), 외국어, 사회·과학탐구영역 중 외국어영역 포함 2개영역 2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한양대(서울 캠퍼스) 브레인한양 전형(인문)도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또는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등급의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비교적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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