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로 남미 볼리비아와 페루를 방문한 뒤 이날(현지 시간) 귀국길에 오른 이 의원은 동행한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 사람들(소장파)의 얘기에 귀담아 들을 부분이 있으면 듣고, 그 주장이 정치적이라고 하면 그렇게 해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인간적 모욕이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재오 특임장관과의 갈등으로 친이(친이명박)계의 분화가 본격화됐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도 그는 “자꾸 나와 관계되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인간적으로 괴롭다”면서 “정치인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남 탓을 할 게 아니라 제 탓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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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gaea@donga.com